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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유통, 어떻게 달라질까? : 넷플릭스‧유튜브 전방위 공격… 뭉쳐야 산다 확인
    카테고리 없음 2020. 2. 17. 06:03

    겨울이 오고 있다.'왕좌의 게이야 '의 열혈 팬이었던 이 드라마를 표홍하은( 나쁘지 않아 대사를 들자면 단연"Winter is coming."불길한 미래를 예언하는 이 유명한 한마디는 시즌 1에서 시즌 7까지 왕좌를 둘러싼 게이의 배경에 위치한 묵시론적 예언했던 희망과 원하지 않아도 왕위를 둘러싼 게이에 참가한 7개의 왕국 주인공들의 게이 다른 끝이 없다. 게이더 중 주인공들은 예외 없이 실패하고 좌절한다. 왕국을 지키기 위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가족을 잃고 절망하고 괴로워하며 죽어간다. 왕좌의 게이더는 권력을 둘러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서사이며, 그 치열한 싸움 속에서 전체가 불행해진다. 이 와중에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협이 있다. 죽은 이의 군대와 함께 겨울이 오고 있는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은 소리치고 싶어진다."요즘 너끼리 싸울 때가 아니야! 무서운 놈이 다가오다니!" 미디어 환경의 변이와 맞물려 오랫동안 TV 수상기에 머물렀던 크고 작은 왕국이 처한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겨울이 오고 있는 것이었다, 언뜻 보면 플랫폼의 다변과 한류 콘텐츠의 저변 확대로 방송 시장의 외연은 넓어졌다. 하지만 나쁘지 않고 과실이 커지는 만큼 크고 작은 왕국의 불안감도 커진다. 갈등도 적지 않다. 불안의 근저에는 새로운 왕국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으며 이 현상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강력한 왕국은 이 공간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지역파 방송사업자였다" "불안이 그들만의 것이 아니다. 전염 속도는 빠르다. 새로운 왕국이 우후죽순으로 탄생하고 소멸하면서 뉴미디어는 어느새 올드미디어가 된다. 새로운 왕국과 오래된 왕국, 새로운 왕국과 새 왕국 사이의 싸움은 점점 치열해진다. 싸움이 치열해지고 경쟁자가 늘수록 전장에서 흘리는 피땀은 커지지만 결실은 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갈수록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이유다. 방송유통시장 확대는 이 불안을 배경으로 한다.무엇이든 어디서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이라면 달려가야 한다는 견해. 과연 이 질주는 겨울을 막을 수 있을까.TV 콘텐츠, 돈 되는 곳 어디든지 간다=프로그램이 제작되면 우선 지역파 또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프로그램을 편성해 유료방송 플랫폼(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IPTV)을 통해 송출한다. 이것이 방송 유통, 흐름의 시작이었다.소리의 흐름은 다양하다. 수많은 PP(방송채널 사용사업자) 채널에 프로그램이 흐르고 케이블 SO,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의 재방송(VOD) 서비스에서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디지털 온라인 플랫폼이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길도 만들어지는 중이었다.푸짐, 티빙처럼 채널 사업자가 만든 플랫폼이나 옥수수, 올레TV 모바일처럼 IPTV 사업자가 만든 플랫폼 등 TV 콘텐츠의 흐름은 이어진다. 인터넷 포털도 예외는 아니다. 네이버TV, 카카오TV에 들어가면 최근 이 순간에도 무수한 TV 콘텐츠 클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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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TV 콘텐츠의 질주에는 이유가 있다. 더 이상 이 흐름의 첫 단계로 얻는 광고 수익만으로는 이윤은커녕 제작비조차 회수할 수 없게 됐다. 지상파 왕국을 중심으로 한 TV 광고시장의 축소는 TV 콘텐츠의 등을 흐르게 한다.광고 수익이 줄어든 만큼 방송 유통 수익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흐름으로 생활이 윤택해진 것은 아니다. 지상파 같은 오래된 왕국은 줄어든 광고 수익의 상쇄를 기대할 뿐 종편이나 CJENM같은 신흥 왕국은 1차적으로 제작비 회수를 기대할 뿐입니다.문재는 소박한 기대와 냉정한 현실 사이의 간극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특히 최근의 2년 동안 가장 오래 되고 지대가 큰 지상파 왕국에 글재주가 생겼다. 광고시장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아무리 유통영역을 확장해도 더는 감소분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이 2년 동안 지상파 광고 매출액은 5,0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20하나 5년 한조 9, 하나 00억원 → 20하나 7년 하나조 4, 하나 00억원). 전체 광고 시장의 하나/4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 사이 JTBC나 CJENM 같은 신흥 경쟁 왕국이 광고 시장에서 자사의 지대를 확장해 갔는데, 그 규모는 지상파 왕국에서 이가면의 규모에 비하면 소박하다. 이 2년 동안 PP(종편+지상파 PP+CJ등)채널의 광고 매출 증가액은 하나, 200억원 정도다(20하나 5년 한조 3,500억원 → 20하나 7년 하나조 4,700억원). 어느 때보다 거의 왕국이든 신흥 왕국이든 하나차 광고시장을 넘어 서서히 방송 유통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왕국마다 이해관계가 엇갈려 갈등과 분쟁의 이슈가 항상 불거졌다. 제작사와 채널 사업자 간에 저작권과 수익 분배, 그리고 제작비 산정을 둘러싼 갈등이 최초 발생했다. 채널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에는 재송신 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이 하나화됐다.전쟁이라는 전략도 다양해졌다. 어떤 사람은 콘텐츠를 들고 해외로 뛰쳐나갔고 어떤 사람은 TV 브라운관을 넘어 디지털 영역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경쟁자들끼리 연합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상파, 종편, CJENM은 유튜브 공세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온라인 광고대리점 스마트미디어랩(SMR)을 공동 설립해 네이버, 카카오 등에 클립 영상을 유통하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제휴해 만든 온라인 유통 플랫폼 천천히(POOQ)는 종편이나 보도 전문 채널이 합류해 고리를 넓혀 가는 중입니다. 한마디로 최근 우리나라 방송유통시장은 왕국 간 갈등과 경쟁, 질주와 전략적 제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격전지다. 이곳에서 누군가는 잠시 작은 승리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이보다 더 자주 실패하고 좌절한다. 시청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유통시장에서 경쟁하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오래된 왕국과 새로운 왕국 모두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프리미어리그 vs K리그, 그 와중에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협이 있다. 이미 다가온 위협이자 앞으로 닥칠 위협이다.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스토리이다. 유튜브가 "너희들(YOU)"이 올린 다종다양한 경량급 콘텐츠를 중앙에 지배하기 시작했는데 넷플릭스는 야구로 치면 메이저리그, 축구로 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중량급 콘텐츠로 TV 콘텐츠를 접하는 사람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그 사이에 현지 국가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장벽의 너희에게서 다가온 이 무서운 군단에 올라가면 되는 것인가 스토리인가?기존 왕국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누군가 콘텐츠 투자와 혁신을 촉발하는 활력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고 막대한 투자 및 구매자 역할로 국내 콘텐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기존 왕국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 sound도 들린다. 규모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자본과 기술, 콘텐츠와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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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예측이 맞을까? 미래는 모르지만 최근까지 관찰되는 분명한 사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TV가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이들 세대만 1? 기존 TV왕국들이 스마트 미디어 랩을 매개로 유튜브에 콘텐츠를 전송하지 않겠다고 선언한지 4년이 넘었지만 이와 무관하게 유튜브가 1상 때로는 발을 디디는 힘은 퍼지면서 깊어지고 있다. 또 하봉잉의 사실은 넷플릭스가 기존 TV왕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에 뛰어들라이센스 확보에 속도를 주고 있다고 한 최근 이 순간(2018년 8월)에도 넷플릭스에 들어서자 한국에서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미스터 선샤인'(tvN, 주말 드라마)와 '라이프'(JTBC, 월화 드라마)새 에피소드를 매주 만날 수 있다.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주당 방송되는 신규의 드라마가 20개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이 정도 규모는 무시할지도 모른다. 그래 본인 이게 '올 미래'의 프롤로그에 불과하다면? 이렇게 프롤로그에서 보여주는 위력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는다고? 해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우려해야 할 점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관찰되는 1련의 사실이었다 이 사실의 파편이 한국 방송, 지형, 특히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본인을 타고 본 인은 불안한 현실과 맨 봉인 해안 문장을 빚어낸다."Winter is coming."겨울이 오고 있는 것이다.좀 거칠게 말한다면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언론을 이용할 때 때 관점에서 무서운 바람을 1우키 고 있어 넷플릭스가 방송 유통의 관점에서 앞으로의 치열한 바람의 진원지다. 넷플릭스에 대한 우려가 기우 1 있다. 방송 콘텐츠가 흐르는 유통경로의 한 줄기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런 본인의 요즘 넷플릭스의 움직인다를 보면 더 이상의 미래를 꿈꾸고 있고, 바로 그 꿈 때문에 한국의 미디어 구장이 어쩌면 K리그의 행보를 더듬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프리미어리그를 자꾸 보면 K리그가 영영 재미없어지거든.이런 말이 미디어구장에서도 본인이 올 수 있고 본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발콧 상상도 못하는 제작비로 만들어진 글로벌 콘텐츠를 1산적에 접하다 보면 다른 콘텐츠에 대한 우리의 시선이 달라지지 않을까? 회당 15억원을 훌쩍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미스터 선샤인'을 더 회당 5억원 정도가 투자되는 다른 드라마를 보면 덱무 초라한 보이지 않을까?또한 자신의 개인 취향에 맞추고 추천했던 넷플릭스의 알고리즘을 뒤쫓고, 이러한 글로벌 콘텐츠를 보면 다른 방송 콘텐츠를 보는 이유도 가끔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문재가 있다. 본인이지만 기존 TV 왕국이 버티고 있는 것은 그래도 한국의 정서를 나중에는 로컬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 유통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조차 넷플릭스에서 자유롭게 유통되기 시작하면? 이 질문에 "뭐~" "괜찮겠지"라고 쉽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물론 유통시장이 넓어 영토에서는 국내 드라마 제작사, 엔터테인먼트사, 채널 사업자들이 덩치를 키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본인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본인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우리 전체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개별 왕국별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능력 있는 선수들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독려하면서도 국내에 탄탄한 구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감정을 진지하게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닐까. 최근의 방송지형이 오래된 왕국이든 새로운 왕국이든 결코 쉽지 않은 정세임을 인정한다면 외부에서 불어온 넷플릭스라는 겨울바람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무리를 이룬 늑대만이 살아남는다.문재는 어떻게다. 다시 왕좌의 예전으로 돌아가 보자. 내년에 방영되는 '왕좌의 게이야 '마지막 시즌에는 벽 밖에서 크게 들어온 '겨울( 죽은 자)'나 장벽 없는 '7개의 왕국'사이의 1 큰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외부에서 불어온 겨울 바람이 '7개의 왕국'의 피 비린내 봉잉눙 투쟁의 서사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까?과연 치열한 싸움과 sound엄마와 경쟁 속에서 전반이 어려워지자 불행하게 된다"왕좌의 게이다"을 끝낼 수 있는 거? 드라마의 주인공 격인 스타크 집에는 오직 무리지어 선 늑대만이 겨울이 왔을 때 살아남는다는 말이 전해진다. 사자와의 전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도 왕국 간의 경쟁보다 공존이, 갈등보다 연대의 발걸음 sound가 필요한 이유다.최근 한국의 방송 지형도 마찬가지다. 콘텐츠 제작사도, 채널 사업자도, 플랫폼 사업자도 자신만의 힘으로 이 겨울을 버텨내기는 매우 어렵다. 콘텐츠가 중요하다, 플랫폼이 우선이다. 이런 해묵은 언쟁도 최근의 정세에서는 무의미하다. 콘텐츠,채널,플랫폼을 동거하는 연대와 상생의 길을 만들고,그 길 위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흘려보내야 합니다.튼튼한 집단성과 유연한 이동성을 무기로 겨울을 함께 견뎌내야 하는 것이었다.돈이 있으면 어디든지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왕국이 함께 만든 길 위에서 각 영역의 실력자들이 어우러지며 외부의 거센 바람을 인내하고 과감하게 공존하고 본인 아가는 나의 1을 꿈꿔야 합니다. 개별의 왕국에서 만들어진 개별의 컨텐츠가, 각개격파 형식으로 어디에서나 흐르는 "유통"의 문법만으로는, 최근의 겨울을 견디어 낼 수 없다. 수많은 크고 작은 왕국이 같은 정해진 이동경로에 따라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지역을 순환하며 살아가는 새로운 문법이 필요한 계절이었다고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진짜다.겨울이 오고 있다. 이번 겨울에 살아남는 것은 떼 지어 사는 늑대뿐이었다.


    글 / 오형일(KBS 방송본부 조사원)


    -본 기사는<신문과 방송>20일 8년 9월호(통권 573호)커버의 이야기 섹션에 수록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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